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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보건인력 선발대가 어제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으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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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 파견을 위한 현지 상황을 점검할 예정인데요, 박수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8개월간 5천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에볼라 바이러스.
국제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우리나라 선발대 12명이 발병국 가운데 하나인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으로 출국했습니다.
선발대는 외교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 직원과 민간 보건전문가로 구성됐습니다.
이번에 파견되는 선발대는 에볼라 환자를 직접 치료하진 않지만, 우리 보건인력이 활동할 지역을 점검하고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알아볼 계획입니다.
시에라리온에 도착하면 우선 전반적인 현지 상황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정진규 / 에볼라 보건인력 선발대장
“치료활동 하실 수 있도록 제반준비 잘 하고 오겠습니다. 철저히 교육받았습니다. 저희가 직접 환자 접촉하지는 않기 때문에 주로 정책적 협의 하고 오겠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진행한 보건인력 모집 공고에는 의사, 간호사 등을 포함해 모두 145명이 지원했습니다.
함께 진행했던 국방부의 공모에는 군의관과 간호장교 36명이 지원한 상태입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방부는 선발대가 귀국한 뒤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등을 통해 현지에 파견할 보건인력팀 본대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본대 파견 일정은 선발대가 복귀한 뒤 최종 결정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다음달 말이나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우리 보건인력이 감염됐을 경우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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