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미얀마에서의 아세안 관련 회의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했습니다.
여>
박 대통령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G20 일정에 들어갑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호주 브리즈번입니다.
남>
박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리즈번에 도착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브리즈번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별다른 일정 없이 내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내일 오전 정상들의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갑니다.
정상들의 오찬과 정상회의 첫 세션이 이어질 예정인데요.
특히 이번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는 박 대통령이 지난해 강조한 포용적 성장이 주제로 채택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저성장과 고실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호주 방문기간 뉴질랜드의 존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특히 한-뉴질랜드 FTA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여>
네. 그런가 하면 어제 있었던 아세안+3 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한중일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 실질 발언을 통해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정상회담도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정기적으로 열리던 한중일 정상회담은 2012년 5월 이후 과거사와 영토문제 등을 열리지 않았는데요.
박 대통령의 제안대로 한중일 정상회담이 재개된다면 갈등을 빚고 있는 동북아 3국의 관계 개선에 물꼬가 트일 전망인데요.
무엇보다 일본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한중 양국의 공조를 통해 위안부 문제 등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에 정상회의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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