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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이제 조금 여유가 생길 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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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고 하는데, 노성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시험을 마친 수험행들의 표정에 홀가분한 표정이 묻어납니다.

조금 여유를 찾은 수험생들은 시험 때문에 미뤄왔던 것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규옥 / 수험생

“시험을 마쳤으니까 이제는 즐기고 싶고 할인하는 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가겠다...”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코레일은 다음달 21일까지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다음달 5일 수험생 힐링 열차가 서울역과 청량리역 원주역을 경유해 무박 2일 일정으로 정동진으로 향합니다.

KTX를 왕복으로 이용할 경우 운임도 최대 50%까지 할인됩니다.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됩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14일 록벤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공연과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하는 연극 '칼로막베스’ 그리고 다음달 6일 '익스트림 듀오’와, 17일 재즈파크빅밴드의 ‘스윙스’를 50% 할인합니다.

울산현대미술관도 연말까지 수험생에게 공연티켓과 전시관람권을 최대 40%까지 할인해줍니다.

노성균 기자 / hyunsoodaddy@korea.kr

백화점과 대형매장들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경품제공과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캐주얼 의료와 스포츠매장을 중심으로 최대 30%까지 할인합니다.

대형 극장들도 할인을 하거나 최저 6천원에 티켓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에버랜드와 서울랜드도 수험생과 가족에게 최대 절반이하의 가격에 종일권을 내놨습니다.

제주항공은 내년 1월말까지 수험생은 30% 동반가족 1인은 15%를 할인해줍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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