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외에 안장돼 있던 이살음, 연병환 애국지사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제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이들 애국지사의 안장식이 열렸는데요, 노성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머나먼 외국땅에 잠들어 있던 두 애국지사 유해가 마침내 꿈에도 그리던 고국땅으로 돌아왔습니다.
미국과 중국에 안장돼 있던 이살음,연병환 애국지사 유해가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됐습니다.
황원채 / 국립대전현충원장(추모사)
“오늘 이살음 연병환 애국지시님의.......한없는 존경의 마음을 바칩니다)”
이살음 지사는 1917년 미국에서 대한인국민회 간부를 하면서 독립의연금 모금 등 임시정부 지원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광복후에는 미국 LA에서 거주하다 1966년 사망해 현지 묘소에 안장됐습니다.
정부는 이살음 지사에게 201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습니다.
연병환 지사는 1919년 중국 연길현에서 해관 관리로 근무중 독립운동가를 후원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습니다.
이후에도 독립운동을 계속한 연병환 지사는 아쉽게도 광복을 보지 못하고 사망해 중국 현지에 안장됐습니다.
정부는 연병환 지사에게 2008년 건국훈장 대통령표창을 추서했습니다.
국외 선열 유해봉환 사업은 1946년 민간차원에서 추진하다가 1975년부터 보훈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노성균 기자 / hyunsoodaddy@korea.kr
지금까지 모두 129위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됐습니다.아직까지 국내로 봉환되지 못한 독립유공자 유해는 279위입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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