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을 늘리기 위한 다문화 축제가 요즘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서울 강남에서 열린 다문화 축제 현장을 진은선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Love First 사랑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으로 'Love Love Festival'이 열리고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입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의 하나로 열렸습니다.
러브 러브 페스티벌에는 이 지역 다문화 가족 200여 명과 시민 등 5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강남구와 GKL 사회공헌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사회 내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부족과 사회적 편견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윤태조 / 강남구 사회복지과 다문화지원팀 팀장
"이런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지고 서로 소통하고 서로 알아가고 마음을 놓고 이해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선진 다문화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는 먹거리 존, 체험 존, 전시 존, 화합 존, 나눔 존 등 5개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멕시코 타코, 터키 케밥, 독일 수제 소시지, 우즈베키스탄 샤슬릭 등 풍성한 세계 각국의 먹을거리는 행사 참가자들의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터키 케밥은 단연 인기였습니다.
벼룩시장이 열린 나눔 존에서 많은 참가자들은 좋은 물건들을 착한 가격에 사는 재미를 톡톡히 느꼈습니다.
체험 존에서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참여해 청사초롱을 만들고 서예 그라피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정희(24) / 충북 제천시
"지나가다 체험이 있어서 해봤는데 중국 옷을 입어봤거든요. 평소에 입어보지 못했던 옷을 입게 돼서 좋았던 것 같고 커플이나 가족들이 와서 한 번쯤 체험해보기 좋은 것 같아요."
이번 다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힙합콘서트가 장식했습니다.
박재범, 그레이, 로꼬 등의 공연에 축제 참가자들의 흥은 한껏 고조됐고 축제장 분위기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번 강남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은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시켜줬습니다.
국민리포트 진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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