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등축제가 빛초롱축제로 이름을 바꿔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빛초롱축제 현장을 유정순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청계천 물길을 따라 형형색색의 등이 늦가을 밤을 수놓습니다.
창덕궁 인정전, 조선왕조 의궤, 종묘제례악, 김장 문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린 문화들이 아름다운 등으로 태어났습니다.
창덕궁 인정전은 내부가 보이는 독특한 모양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를 준비 중인 한양도성도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임성배 / 서울 노원구 우이천로
"서울의 야경이 더욱더 아름다워진 것 같고 빛초롱축제로 인해서 청계천이 활기차진 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강릉 단오와 한산 모시 등 전국의 유명한 문화도 빛으로 장식됐습니다.
청계 광장에서 수표교까지 1.2km 구간에서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에는 6백여 개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아우르는 빛의 향연이 청계천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70미터 길이의 긴 중국 성도성도 웅장함을 과시합니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 해외 6개 나라 작품도 참여해 축제를 빛냈습니다.
장병학 / 서울빛초롱축제조직위원회 위원장
"서울시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앞으로 해나가기 위해서 민간주도 (축제)로 돌렸습니다."
뽀로로 등 동심이 가득한 캐릭터는 어린이들에게 인깁니다.
국내 유명 라이트아트 작가들의 현대작품 24점도 LED 등을 통해 빛의 예술로 태어났고
8m 높이의 대형 트리에는 시민과 외국인의 소망이 다양한 색깔에 담겨 빛납니다.
크리스티 / (영국) 관람객
"아주 아름다운 축제라고 생각해요 제가 사는 곳엔 이런 게 없거든요. 예술작품들이 놀랍도록 아름답습니다. 몇몇 것들은 정말 놀랍도록 멋져요. 참 즐겁습니다."
매년 11월 첫째 주 금요일부터 셋째 주 일요일까지 17일동안 열리는 빛초롱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서울의 11월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유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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