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호국훈련이 지난 10일부터 실시되고 있습니다.
전면전까지 대비한 이번 훈련엔 역대 최대 규모인 33만 명의 병력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조명탄이 터지며 어둠이 짙게 깔린 밤 하늘을 밝힙니다.
한강을 통해 적이 은밀하게 침투한 상황.
전 부대에 비상이 걸리고 우리 군은 즉각 수색작전을 펼쳐 적을 제압합니다.
안종수 상병 / 17사단 한강결사대대
"한강이 뚫리면 수도권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저희는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경계작전에 임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또 다시 장사정포와 방사포로 도발한 상황.
우리기술로 만든 다련장 로켓포 K-136 구룡이 일제히 불을 뿜습니다.
K-9 자주포도 대화력전에 가담해 적 진지를 초토화시킵니다.
최철수 중령 / 육군 6포병여단 구룡번개대대장
"철저한 화력전투태세를 갖추고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즉각 초토화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번엔 남한강을 건너는 도하 훈련입니다.
선두부대가 강 건너 편에 교두보를 확보하자 공병대가 투입돼 신속하게 부교를 설치합니다. K-1전차와 K-200 장갑차 등 수 백 대의 증원부대 장비가 부교를 통해 빠르게 진격합니다.
이번 호국훈련은 2만 3천 여대의 기동장비와 33만 명의 병력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오는 21일까지 계속됩니다.
최근 북한 군이 전면전을 가정한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는 만큼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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