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46년 전인 지난 1968년 대통령의 딸로 호주를 방문했습니다.
아버지인 박정희 당시 대통령의 호주 방문에 동행한 건데요, 박수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14일 박근혜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 브리즈번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영접나온 인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호주를 방문한 박 대통령은 46년 전에는 대통령의 딸로 호주를 방문했습니다.
1968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은 박정희 당시 대통령 내외와 함께 호주 캔버라 공항에 도착합니다.
하얀색 투피스를 입고 머리를 정갈하게 풀어내린 전형적인 여고생의 모습입니다.
당시 케이지 총독과 고튼 수상 등 영접을 위해 미리 공항에 나온 이들과 악수를 나눕니다.
호주는 당시 성심여고 2학년이었던 박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지였습니다.
박정희 당시 대통령은 동행한 육영수 여사, 그리고 딸인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공식일정을 제외한 다양한 행사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한국 대사관을 방문해 현지 동포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나눕니다.
이어진 기념식수 행사에 부모님과 함께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어머니 육영수 여사 옆에서 환환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항구도시 시드니도 방문해 항만시설을 둘러봤습니다.
대한뉴스(1968년)
"오찬에 이어 박정희 대통령은 따님 근혜양을 데리고 약 한 시간동안 시드니의 항만시설을 시찰했습니다."
당시에는 호주 방문에 이어 뉴질랜드도 찾았습니다.
홀리오크 수상 등 뉴질랜드 인사들로부터 오하키 공항에 도착해 큰 환대를 받았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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