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한인 차세대 리더 서울에 집결
등록일 : 2014.11.17
미니플레이

앵커>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젊은 한인동포 126명이 재외동포재단이 마련한 '세계 한인차세대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손준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 호텔입니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미래의 한인 동포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 126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김영근 사업이사 / 재외동포재단

"차세대 리더들, 재외동포 720만의 2세, 3세, 4세들의 리더들에게 대한민국을 각인시키고 또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만들어 드리고 또 모국에 있는 차세대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서 하는 대회입니다."

'새 시대 새 희망 글로벌 창조 리더'란 슬로건 아래 열린 올해 대회의 목표는 한인 사회 속에서 차세대 리더의 역할과 공공외교관으로서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겁니다.

송창근 회장 / 인도네시아 KMK 글로벌스포츠그룹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Why poor country is always poor. 왜 어려운 회사는 계속 어려움이 있을까요? 왜 개인적으로라도 어려운 사람은 항상 어려울까요?"

개막식 기조강연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한인 사업가 송창근 회장이 맡았습니다.

맨손으로 기업을 일군 송 회장은 후배 교포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실감 나게 털어놨습니다.

강연을 듣는 이들은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의학.

문화, 법조, 언론, 예술 부문 등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입니다.

김현익(33) / 영국한인의사협회 회장

"오늘 이 자리에 와서 정말 진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구요. 지금은 많은 좋은 말씀도 듣고 솔직히 많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나중에도 또 다른 제가 발전해 갈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세대 리더들이 대륙별로 그룹을 나눠 벌이는 토론도 이번 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자신과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교포들과 서로 대화를 통해 경험을 나누면서 앞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남성욱 /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우리나라는 분단된 국가입니다. 그래서 통일을 해야 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차세대 리더들을 위한 안보강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한의 실상을 들으며 차세대 리더들은 통일의 중요성도 자연스레 느낍니다.

김 철(29) 중국교포 / 의사

"처음으로 북한에 대한 강연을 듣게 됐어요. 북한에 대한 많은 걸 또 배워가고 중국, 일본 각 나라의 관점과 생각을 종합해 많은 것도 배우게 됐습니다."

나흘 동안 열린 이번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는 예년에 비해 다양한 토론 프로그램이 선보여 참가자들의 소통과 대화가 어느 해보다 활기찼습니다.

국민리포트 손준수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