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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원하는 보육료 카드와 유아학비 카드가 서로 달라 그동안 학부모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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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하나로 통합 된 아이행복카드가 출시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
만 5살 이하 영유아를 둔 학부모들은 정부의 보육료 지원 제도인 아이사랑카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유치원으로 옮기는 경우 또 다른 정부의 유아학비 지원제도인 '아이 즐거운 카드’를 발급받아야만 학비를 보조받을 수 있습니다.
충전방식으로 간편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카드를 따로 따로 발급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최유미 원장 / 올고운어린이집
“유치원에서든 어린이 집에서든 간혹 옮기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 현재 카드가 다르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유치원을 가든 어린이집을 가든 현재 있는 카드를 이용 못하고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아야 해서 어머님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행복카드’를 사용하면 이 같은 불편함은 사라집니다.
지금까지 별도로 사용되던 보건복지부의 보육료 지원카드와 교육부의 유아학비 지원카드가 내년부터 하나로 통합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보육료와 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7개 카드사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카드사들은 단말기 무상보급을 비롯해 0.01%의 결제수수료 적용과 전용 고객 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기존에 발급된 보육료와 유아학비 지원카드를 학부모들이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불편을 최소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관계부처 간 협업 통해 성공적인 유보통합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문형표 / 보건복지부 장관
"앞으로 유보통합을 하는데 있어서 나머지 과제들도 좀더 박차를 가해 추진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학부모과 시설관계자를 만나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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