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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의 예산안 가운데 주요사업을 점검해 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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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내년부터 새롭게 조성되는 창조관광기업 육성펀드에 대해 임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모바일 관광패스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주소와 이용시간, 전화번호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예매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점차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변하고 있는 국내 여행 실태를 고려해 우리나라를 찾는 자유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배인호 / (주)트래볼루션 대표
"해외같은 경우에는 자유여행객 문화가 발전함에 따라서 패스도 굉장히 큰 여행시장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국내같은 경우 도 들어오는 관광객 문화가 자유여행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패스 자체에 시장성이 있다고 봤고 IT와 패스를 결합하면 충분히 사업적인 가치가 있을 거라고 판단을 해서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되고 있는 해당 서비스는 하루 200여 명이 찾고 있고 이용자들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중국어 이용자가 6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임상재 기자 / limsangjae@korea.kr
정부는 앞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관광기업에 자금을 투자해 적극 육성할 방침입니다.
201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창의적 관광상품 개발, 공공기관 관광정보 공개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창조적 관광기업도 적극 육성할 것입니다."
내년도 예산에 처음으로 창조관광기업 육성 펀드가 조성됩니다.
관광기금 2백억 원에 민간자금 2백억 원을 유치해 총 4백억 원 규모를 창조관광기업에 투자합니다.
2019년까지 총 1천억 원을 운용하고 성과에 따라 조성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관광벤처기업은 금융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 부족한 자금력이라는 고질적 문제에 시달렸습니다.
반면 산업구조가 유사한 문화산업(게임,애니메이션)과 영화산업은 2005년부터 작년까지 4천24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되면서 약 1조359억원 규모의 펀드가 운용돼 관광산업과 대비되는 부분입니다.
이에 정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조적 관광벤처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일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사무관
"관광산업은 시장 전망이 불확실하고 리스크가 높고 투자 매력도가 낮은 편에 속합니다. 따라서 저희가 우수 창조관광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또 민간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펀드를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정부는 시장 선도적인 펀드 투자를 통해 관광산업의 선진적인 금융투자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 펀드 운용계획이 확정되면 내년 3월부터 제1호 창조관광기업 펀드가 운용될 예정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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