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상품을 만들어도 팔 곳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많습니다.
정부가 이들 상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유통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창조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창업이 증가하고 있지만 판로개척이 쉽지 않아 기업실패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연간 2만개에 이르는 창조혁신 제품들이 유통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판로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우선 방송과 인터넷, 모바일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창조혁신제품 통합 유통플랫폼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합니다.
상품특성과 소비자 구매행태 별로 다양한 유통채널 중 가장 적합한 채널에 단계적으로 입점, 판매하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녹취> 한정화 청장/ 중소기업청
(창조혁신 제품의 발굴 원활한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유통플랫폼을 통해 시장검증을 받고, 국내외 유통채널로 연계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판매실적이 우수한 제품에 대해서는 백화점과 홈쇼핑 등 민간채널과 해외마케팅을 돕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혁신제품을 선별해 시장조사부터 유통망 진출까지 일괄 지원하는 '마케팅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디어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일본 '도큐핸즈'식의 매장을 목동의 '행복한 백화점'에 마련하고, 시내면세점에만 적용되는 국산품 매장 의무설치를 공항출국장 면세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불합리한 거래관행도 정상화합니다.
현재 2억3천만원 미만 입찰에 적용되는 최저가 입찰제도를 폐지해 적정가격이 보장하는 적격심사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홈쇼핑 재승인 심사 때 중소기업 제품 방송 취급비중과 직매입 확대를 승인조건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홈쇼핑 업계의 비정상적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미래부, 공정위, 중기청이 함께 홈쇼핑 정상화추진 TF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통합유통 플랫폼이 구축되면 유통시장 진입장벽이 해소되고 내수시장도 커져 앞으로 3년간 중소기업제품 판매는 10조 5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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