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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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성공을 거두고 있는 농업인들은 스마트화와 6차산업을 그 해답으로 꼽았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캐나다에서 배운 양조기술과 우리 대표 과일인 사과를 이용해 관광명소 사과 와이너리를 만들어낸 정제민씨.
1차 산업인 농업에 2차 산업인 양조, 3차 산업인 관광산업까지 더한 이른바 6차 산업의 성공 사례입니다.
정제민 부대표 / 은성농원
“10년동안 꾸준하게 하다 보니 현재 1년에 3만명이 다녀가고 사과는 저희 사과로 모자라니 주변사과까지 팔아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농가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신선한 농산물을 값싸게 제공하는 로컬푸드.
김포로컬푸드의 최장수 본부장은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위해 스마트 기기로 농산물의 이력과 유통상황등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최장수 본부장 / 김포로컬푸드
“QR 코드나 NFC 통해 소비자가 생산자의 이력이나 상황등을 볼 수 있게 매장에 장착을 해놨습니다.”
이처럼 농산물의 생산을 뛰어넘어 이를 직접 유통하고 관련 서비스 산업을 개발하는 이른바 6차 산업과 농업과 IT를 접목시킨 스마트화가 농업 경쟁력 강화의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미래농업전시회를 참관한 박근혜 대통령도 6차 산업과 스마트화를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농촌도 이렇게 노력을다 하고 기업과 상생하면서 필요하면 과학기술도 접목시키면 굉장히 큰 발전을 이룰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6차산업 전문 펀드와 시설자금 등 금융지원과 함께 홈쇼핑, 로컬푸드 직매장 등으로의 판로 확대도 도울 방침입니다.
다만 농작물 재배에만 익숙한 농업인을 위한 6차산업 관련 교육과 사업을 함께 해나갈 대기업의 추가적인 참여 등은 풀어야하 과제로 꼽힙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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