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영국, 양국 문체부 장관이 만났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창조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간 공정한 경쟁을 강조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사지드 자비드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 장관이 만났습니다.
양국 장관은 창조산업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면서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양국간 협력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김 장관은 한국의 창조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 기업간의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전체 창조산업 중 영세기업들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기업이 전체를 이끌고 있는 균형이 깨진 상황이라며 중소기업들에 지원책을 마련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우리 콘텐츠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창조산업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것들이 국내시장만 너무 볼 게 아니고 국제 시장에서 무엇이 경쟁력이 있는 것인가 찾을 때가 됐고 또 그렇게 해야 하고요.
영국 사지드 자비드 장관은 한류 열풍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녹취> 사지드 자비드/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 장관
"몇 년 전 강남스타일이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한국문화는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 영국 젊은이들은 한국의 창의성을 잘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자비드 장관은 또 한국과 영국 모두 창의적인 분야를 갖고 있다며 양국이 서로의 경험을 배워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국 장관은 내일 열리는 제1차 한영 창조산업 포럼에 참석할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는 문화.창조산업의 사업경험을 공유하면서 우수콘텐츠 연결망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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