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담비는 멸종위기 2급야생동물이죠.
현재 우리나라에는 서울대공원에 단 3마리 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여>
멸종위기종 담비를 구하자는 이색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신은영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담비'를 소재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립니다.
'구하라 담비'란 이름이 붙여진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 20여 명과 디자이너 작품들을 비롯해 어린이 동물원 위원회 회원들의 작품들이 선보였습니다.
강경숙 주무관 / 서울대공원 동물기획과
"멸종위기종 담비를 보존하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 예술인 단체 구하라 담비와 함께 저희 서울대공원이.."
담비의 특징인 노란색 몸과 긴 꼬리가 잘 묘사됐습니다.
팝아티스트 찰스장의 작품입니다.
다양한 담비의 모습들을 펜, 연필, 색연필로 세밀하게 그린 어린이동물위원회 회원들의 작품들도 눈길을 끕니다.
전시장 한가운데 선 담비에 대한 특강이 한창입니다.
강의를 듣는 어린이동물원위원회 회원들의 태도가 진지합니다.
일반 시민들도 야생동물 담비 이야기에 빠져듭니다.
담비의 종류와 특성 등을 직접 그림을 그려 설명하니 더욱 강의가 흥미롭습니다.
서울대공원에 있는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 담빕니다.
족제비와 비슷하나 몸체가 훨씬 큰 담비는 짙은 갈색의 털과 가죽의 용도가 다양해 남획의 대상이 돼왔습니다.
야간에 주로 사냥을 하는 담비는 귀여운 외모와 작은 체구와는 달리 고라니도 잡아먹을 정도로 포식잡니다.
김도현 / 어린이동물원 위원회 대표
"저는 어린이 동물 위원회 대표인데 저희는 오늘 담비를 위해 담비 세밀화를 전시했습니다."
6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문화예술모임 '구하라 담비'는 지난 1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담비 관련 작품전시와 공연을 통해 멸종위기동물 담비의 보호 필요성을 알려왔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담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담비 종 보존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신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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