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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영국의 창조산업의 미래와 발전방안을 모색해 보는 '제1차 한영 창조산업포럼'이 오늘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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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문체부 장관이 모두 참석했는데요, 임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와 영국의 문화창조산업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이 만나 의견을 나누는 국제 포럼이 열렸습니다.
지난해 11월 한영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영국 런던에서 문화창조산업 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된 이후 1년 만에 열리는 첫 번째 행사입니다.
'한영 창조산업의 미래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의 선진 정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간 창조산업 분야의 공동시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양국이 구체적인 프로젝트 발굴 등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면 이번 포럼은 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도 두 나라 모두 문화적으로 성공한 나라라며 국가간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사지드 자비드 /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
“이제 위대한 두 나라가 함께 창조산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전문 지식을 공유합니다. 이는 서로를 배우고 협력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비즈니스 교류 행사에 참가한 관련 산업 관계자들도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올리버 웨이먼 / Bottle Top CEO
"이번 행사에서 영국 패션의 기술과 시각적 효과와는 또 다른 훌륭하고 창의적인 것들이 한국에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서미림 / 미디어사업체 대표
"영국의 선진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재빨리 받아들여서 국내의 또 다른 (경제 발전) 대안으로 활성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양국은 앞으로 매년 번갈아가며 포럼을 열고 문화창조산업 분야의 지식과 최신 동향을 교류할 예정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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