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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이집트와 모로코, 아제르바이잔 방문을 위해 내일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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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순방은 우리 기업의 현지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등 경제외교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홍원 총리가 가장 먼저 찾는 곳은 아랍권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이집트입니다.
내년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의 이집트 진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집트는 신정부 출범 이후 원전 건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경제발전에 매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으로서는 사업참여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아랍권 최초로 정규 한국어과를 둔 아인 샴스 대학교를 방문해 교수진,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두번째 순방국은 모로코입니다.
1962년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우리 정부 최고위급 인사의 최초 방문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모로코는 중동과 아프리카, 유럽 세 대륙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로서 이번 총리 방문은 향후 우리 기업들의 신시장 개척과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 총리는 양국간 대표적 개발협력사업으로 운영 중인 코이카 자동차직업훈련원을 방문해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순방국은 자원 부국인 아제르바이잔입니다.
아제르바이잔은 지난 10년간 GDP가 10배 성장하는 등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에너지 물류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코카서스 지역의 중심 국가입니다.
최근 도로와 교통 등 인프라 확충과 산업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곳 역시 우리 기업들의 사업 진출이 기대되는 곳 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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