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를 앞두고 현재 사이버 공간에서는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조국수호를 위해 목숨바친 당신들은 이땅의 영웅입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었습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편히 잠드소서.'
지난 2010년 11월 23일, 북측의 도발로 목숨을 잃은 해병장병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에 대한 추모의 물결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병에서 마련한 사이버 추모관은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할 수 있는 곳으로 이미 46만여명의 방문자가 다녀가면서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사고 이후부터 지금까지 남겨진 애도의 글도 2만 개가 넘습니다.
전화인터뷰>정광옥/ 대위(해군본부 공보과)
"하루에 많게는 몇 천 명이 (사이버추모관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은 장병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담긴 글이 많습니다."
갑작스러운 도발로 목숨을 잃은 서 하사는 당시 전역을 앞두고 휴가를 나가던 중 포격을 보고 망설임 없이 다시 부대로 복귀해 전사했고, 문 일병은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겠다며 해병대에 자진해서 입소해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같은 사연은 이들의 죽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일고, 이들을 기리기 위해 개설된 인터넷 카페에서도 여전히 추모의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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