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아세안 간 특별정상회의가 다음달 부산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영화와 미술,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다음달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민간 문화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가 한창입니다.
먼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 10개국 대표 감독의 영화를 초청해 상영하는 '아세안 영화제'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
국내에서 아세안 영화제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10개 나라의 거장과 신진 감독들이 대거 방한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다음달 2일부터 광화문 광장에는 아세안 10개국의 상징 조형물을 설치한 전시회가 열리고, 버스 내부에 각국의 문화 체험존을 설치해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아세안 로드쇼도 열흘 동안 진행됩니다.
개최도시인 부산에서는 다문화가족과 아세안 유학생이 참여하는 생활예술 문화축제와 아세안의 미술과 공예품을 소개하는 특별미술전도 열립니다.
이밖에도 아세안 10개국에서 합창단원을 초청해 한아세안 연합합창단 음악회를 열고,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아세안-대한민국 프런티어 포럼 등도 개최됩니다.
정부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인적문화교류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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