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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비극적 상황…하루빨리 개선해야"
등록일 :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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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전 세계 보수 민주정당 연합체인 국제민주연맹 당수회의, IDU 회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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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IDU가 북한인권 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북한주민의 비극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전세계 보수 민주정당간 연합체인 국제민주연맹 IDU.

IDU 소속 정당대표 100여명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IDU가 당수회의에서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로 고립을 고집하면서 북한 주민들은 비극적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며 단절·고립의 길을 고집하면서 지금 북한 주민들은 기아와 비극적인 인권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루속히 북한 상황을 개선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시대로 나가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지지가 중요하다며 IDU 회원정당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서도 역설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일부에서는 대의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을 위협받고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능동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한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 국가로 발전한데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토대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 / ozftf21@korea.kr

UN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이 각국 보수 민주정당 당수들에게 다시 한번 북한인권 문제를 언급하면서 북한에 대한 압박에 한층 무게가 실리게 됐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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