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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연평도 포격 도발이 일어난지 4년이 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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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전사한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인데요, 먼저,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2010년 11월 23일 평화로웠던 오후 인천 연평도.
커다란 폭발과 함께 희뿌연 연기가 솟아 오릅니다.
연평부대의 K-9 자주포 해상사격 훈련 도중 감행된 북의 기습도발.
북은 방사포 170여발을 이용해 연평도 민간 시설과 군부대시설에 무차별 포격을 가했습니다.
우리는 즉각 대응에 나섰지만 교전으로 인해 연평부대원 16명이 부상을 당했고, 우리 젊은 해병장병 2명과 민간인 2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를 맞아 오는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행사가 전쟁기념관에서 열립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사자 유가족과 각계인사 등 4천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영상물 상영, 추모사,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전화인터뷰>김석기/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과 사무관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행사는 북한의 만행을 국민과 함께 상기하고 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국민의 확고한 안보의지를 다지기 위해 거행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이어집니다.
22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유가족과 해병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자 묘역 참배행사가 열리고 23일에는 연평도 현지에서 주민들이 참석하는 현지 추모행사가 개최됩니다.
또 전국 지하철역과 공원 등에선 연평도 포격 도발 관련사진 특별 전시도 이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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