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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TV가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터뷰 1부를 방영한데 이어 어젯밤 2부를 방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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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켜켜이 쌓인 적폐는 경제의 활력도 잃어버리게 하는 원흉이라며 임기내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남>
중국 베이징TV가 박 대통령과의 인터뷰 2부를 방영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베이징TV의 유명 앵커 양란이 진행하는 양란방담록이라는 프로그램인데요.
베이징TV는 어젯밤 10시 38분부터 약 26분간 박 대통령의 인터뷰를 방영했습니다.
취임 후 가장 어려운 순간을 묻는 질문에 박 대통령은 켜켜이 쌓여온 적폐와 부정부패들이 국민에게 피해를 주고 상처를 입힐 때 가장 힘들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부패나 적폐는 결국 국민도 힘빠지게 하는, 경제의 활력도 잃어버리게 하는 원흉이라고 생각하며 이런 것이 우리 후손들에게 남겨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임기중에 이것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정기조인 국민행복이 어떤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모든 사람은 자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때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끊임 없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초적인 복지 확보와 문화융성 등도 궁극적으로 국민행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것을 중요한 책무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분야 뿐만 아니라 여러분야에서 여성의 참여를 늘리도록 앞으로 힘써나갈 것이며 여성의 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발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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