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진난 20일 청와대에서 여당 지도부를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순방성과를 설명하면서 이미 체결된 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당부했습니다.
이혜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지난 순방의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여당 지도부 회동, 지난 20일)
“우리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G20 성장전략 중 1등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리 경제영토가 세계 73%에 달할 정도로 광범위한 FTA를 구축하게 됐고...”
박 대통령은 순방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FTA의 조속한 비준을 강조했습니다.
타결은 일찍하고도 비준이 늦어지면 경쟁국에 경제적 실리를 뺏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여당 지도부 회동, 지난 20일)
“한-호주 FTA가 올해 발효 안되면 일본보다 최대 8년동안 매 9개월간 관세 철폐가 늦어지고 수출 손실액도 연간 4억6천만 달러가 될 정도라는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또 각종 민생법안과 예산안, 공무원 연금개혁 같은 과제들도 적기에 처리가 된다면 우리 경제가 다시 재도약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야당도 함께 초청해 부탁을 하려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박 대통령이 귀국길 기내에서 FTA 비준 등을 강조한데 이어 여당 지도부와 만나 다시 한번 국회의 협조를 당부한 것은 순방의 성과를 경제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