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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를 방문한 정홍원 국무총리가 원전 건설을 계획중인 이집트 정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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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전 수출길이 열릴지 주목됩니다.
이집트 카이로 현지에서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이집트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원전 규모는 4천에서 6천 메가와트급.
원자력 발전소 4기가 필요한 규모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만나 원전 건설에 대한 사업제안서를 이집트 정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시시 대통령은 제안서를 제출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최경림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
"이집트 정부는 원전 건설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제안서 제출을 기대한다고 하는 것은 우리 원전 산업의 우수성을 충분히 인정하고.."
우리나라가 현재 건설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전 건설을 참고해 볼때 사업규모는 2백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입찰 시점은 이집트 총선이 있는 내년 3월 이후로 관측됩니다.
이집트는 원전과 함께 수에즈운하 확장과 주택 100만채 건설 등에서도 한국이 적극 협력해 주기를 희망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들 사업의 협력을 위해 조만간 정부간 협의체를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올 여름 새 정부를 출범시킨 이집트는 정세 안정을 위해 경제발전에 매진하고 있어 우리에게 매력적인 협력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정홍원 / 국무총리
"양국수교 20주년을 앞두고 양국이 서로 호의적인 발전관계를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 총리는 이밖에도 지난 2월 시나이반도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탑승 버스에 대한 폭탄테러 수습에 고마움을 표하고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유진향 / feelyka@ktv.go.kr
정 총리는 이집트에 이어 두번째 순방국인 모로코를 방문합니다.
우리나라 최고위급 정상이 모로코를 방문하는건 1962년 수교 이래 처음입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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