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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교를 위해 해외를 순방중인 정홍원 국무총리가 어젯밤 두번째 순방국 모로코에 도착했습니다.

정 총리는 첫 일정으로 벤키란 모로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통상과 건설 등 전통적인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수자원, ICT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이 현지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모로코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 총리는 1962년 수교 이후 우리 행정부 최고위급으로서는 처음으로 모로코를 방문한 것으로 내일은 모하메드 6세 국왕을 만나 양국간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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