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했던 사건은 여전히 우리 국민들의 가슴 속에 씻을 수 없는 고통으로 남아 있습니다.
연평도 포격도발 4주기를 맞아,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추모식이 유가족과 해병 부대원을 비롯해 시민과 정부 인사 등 4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추모식에서는 당시 북한의 포격으로 숨진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등 장병들과 민간인 희생자 네명의 넋을 기렸습니다.
어제 이집트 등 3개국 순방을 떠난 정홍원 국무총리를 대신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추모사에서,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에 맞서 굳건한 안보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한민구 / 국방부 장관
“이처럼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에 맞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 안보에 대한 각오를 더욱 굳게 다져야 하겠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이 우리 영토와 국민의 안전을 넘볼 수 없도록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북한은 지난 2010년 11월, 연평도에 방사포 등 170여발을 기습 발사해 장병과 민간인 네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추모식과 함께 연평도 평화추모공원과 전사자들의 출신 학교에서도 추모행사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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