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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를 맞아 군이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북도서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에는 정밀 유도미사일과 함대공유도탄 등 막강한 화력이 선보여 물셀틈 없는 안보의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엄청난 굉음과 함께 스파이크 미사일이 십자 날개를 펼치며 날아갑니다.

목표물까지 정밀 유도해 정확한 타격이 가능합니다.

최대 사거리가 25km로 갱도 속 북한 해안포와 움직이는 장사정포도 타격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해 5월 스파이크 미사일이 실전배치된 이후 이뤄진 두 번째 실제 사격입니다.

강서빈 일병 / 해병 연평부대

"평상시 강한 훈련으로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적이 도발한다면 주저함 없이 강력하게 응징하여 서북도서를 절대 사수하겠습니다."

동해상에서는 을지문덕함과 강감찬 함의 함대공 유도탄 실사격 훈련이 이뤄졌습니다.

을지문덕함 함대공유도탄 시스패로가 순식간에 발사됩니다.

발사된 함대공유도탄은 마하의 속도를 내며 실제 대공표적기를 정확하게 타격합니다.

또 동쪽 해상에선 독도함이 램 1발을 발사해 적 항공기 대공표적기를 격추시켰습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실제 전투상황에서의 대공 실사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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