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시민 오케스트라의 감동의 무대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11.26
미니플레이

앵커>

음악하는 사람들에게 세종문화회관은 한번 올라 보는 게 소원이라는 꿈의 무댄데요.

2천 200명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 꿈을 이뤘습니다.

박길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관객들 속에서 트럼펫 연주가 시작됩니다.

한 명에서 두 명으로 세 명으로 시민 연주자들이 속속 공연에 합류합니다.

모두 600명의 윈드 오케스트라 합주가 웅장한 울림을 만들어 냅니다.

남녀노소 아마추어 음악가에 외국인까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 실력을 자랑합니다.

안한성 / 서울 중구 수표로

"굉장히 뜻있는 행사고 아마 우리나라, 앞으로 윈드 관악 발전에 한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고운 한복 차림의 만돌린 연합 연주단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합니다.

평범한 시민들이 반년 넘게 준비한 꿈의 무대에 가족과 관중들의 박수와 성원이 쏟아집니다.

소형수 / 서울 구로구 부일로

"이 꿈에 무대에 제 아내가 직접 연주를 한다는 게 너무 감회가 새롭고 오늘 보면서 정말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꿈의 무대에 오른 음악가들은 시민들로 구성된 51개 단체 단원 2천여 명 나이와 직장 각기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삶을 사는 시민들이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로 만나 하모니를 선사합니다.

조정현 / 서울 강동구 성안로

"아마추어들한테 큰 꿈이 이루어지는 것 같고 항상 이런 일들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임헌정와 함께하는 베토벤 운명 교향곡으로 합동 연주의 대단원을 장식합니다.

박승현 / 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사업본부장

"이 오케스트라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런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이런 장을 펼쳐 드린거구요."

대규모 시민 무대는 기획단계서부터 시민들이 주도했습니다.

아마추어 연주자들에게 이 세종문화회관은 그야말로 꿈의 무대입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틈틈이 연주를 익혀온 아마추어 음악가들에게 문을 활짝 연 세종문화회관은 앞으로도 이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날 갈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박길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