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인 김장철인데요.
많은 가정에서 김장을 담그지만 맛있는 김치를 담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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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이 알려주는 맛있는 김장 비법을 이충옥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선재 스님의 사찰 김치 신선한 배추와 양념에 정성 가득한 손맛이 더해집니다.
잘 익은 홍시를 넣어 김치의 감칠맛을 살립니다.
젓국 대신에 된장으로 버무린 갓 김칩니다.
발효 된장의 구수한 맛이 김치와 조화를 이룹니다.
홍시 배추김치, 된장 갓 김치, 좁쌀 알타리 김치는 보기만 해도 건강한 맛이 느껴집니다.
선재스님 / 사찰음식 전문가
"절의 김치는 발효된 간장과 된장을 넣고 홍시 같은 것으로 담습니다."
파, 마늘 등 오신채를 넣지 않은 사찰 김치는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은 물론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맞습니다.
양지원 / 서울 성북구 성북로
"일반적으로 담는 젓갈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고 사찰에서 담는 정법대로 담으셨기 때문에 정말 익으면 너무 맛있고 건강에도 좋고.."
김순자 명인의 100년 포기 김칩니다.
조선 시대 사대 가의 전래 비법이 담긴 김치에는 맛과 고급스러움이 담겨있습니다.
신선한 재료에 알맞게 맞춘 간이 명인이 강조하는 맛있는 김치 비법입니다
이하연 / 한국김치협회 회장
"고수들의 비법?" "간이예요. 간. 좋은 재료하고 간을 잘 맞춰야 맛있어요. 김치는 아무리 재료가 많이 들어가도 너무 짜도 맛이 없고 너무 싱거워도 맛이 없거든요. 적당한 염도를 맞추는 게 가장 포인트예요."
좋은 배추와 양념은 어떻게 고르고 어느 정도 버무리는 것이 좋은지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김치 고수의 비밀 노트 맛내기 비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김치 종주국의 진수를 알려주는 명인의 비법 전수는 외국인에게도 인기입니다.
시오카와 치카코 / 일본 관광객
"너무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일본에 돌아가서도 가족들에게 맛있게 만들어서 맛보이고 싶어요."
지역마다 가정마다 담그는 방법이 다양한 김치.
좋은 재료를 구해 적당하고 절이고 잘 버무려야 김치의 제맛을 살릴 수 있다고 명인들은 조언합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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