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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년대 팝음악은 대중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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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팝음악에 심취했던 젊은이들, 지금은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돼 당시를 회상하는 올드팝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최성일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옛 추억을 담아 팝송을 부릅니다.
영어 가사를 익히고 박자와 음정을 맞추면서 올드팝을 부르는 사이 젊은 시절의 추억 속으로 빠져듭니다.
드디어 무대에 오르는 날
4백여 명의 관람객 앞에서 노래 실력을 과시합니다.
긴장의 무대지만 의욕과 열정으로 팝송을 부릅니다.
백승은 / 서울 강동구 성내로
"사실 상상도 못했는데 요새 희열도 느끼고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이어진 7080 공연, 중장년의 회원들은 인기 가수와 같은 무대에 선 것 자체가 기쁨입니다.
이충환 / 올드팝노래교실 강사
"훈련이 되시다 보니까 오늘같이 이렇게 큰 무대에서도 설 수 있는 기량이 자라나는 것 같아요."
올드팝 공연팀이 이번에는 시민 축제 무대에 당당하게 올랐습니다.
젊은 시절에 즐겨듣던 올드 팝송을 배워서 갈고닦은 노래실력을 발휘하며 추억의 향수에 젖어봅니다.
영어 가사를 잊어버려 당황하기도 하지만 시민들에게 멋지게 추억의 노래를 선사합니다.
황은자 / 서울 강남구 언주로
"이곳에서 공연을 하게 돼서 너무나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들의 거리 공연에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춥니다.
권순정 /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노래뿐만 아니고 율동까지 굉장히 완벽한 공연이었던 것 같구요. 무엇보다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올드팝이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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