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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렁춘잉 홍콩 행정수반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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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한-중 관계 발전에 맞춰 한국과 홍콩의 관계도 발전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방한중인 렁춘잉 홍콩 행정수반을 만났습니다.

지난 APEC 정상회의 기간 비공식적인 짧은 만남이 있었지만 박 대통령이 홍콩인사를 공식적으로 접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한-중 관계 발전에 맞춰 한-홍콩 관계 발전 잠재력도 커지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홍콩 발전 관계 잠재력도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행정수반님의 방한을 계기로 양자 관계가 더욱 도약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렁 수반 역시 최근 긴밀해지고 있는 한국과 홍콩의 관계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렁춘잉 / 홍콩 행정수반

“홍콩과 한국은 지난 세월동안 전무후무한 경제 및 인적 교류 측면에서 긴밀한 관계를 가져왔습니다.”

접견에서는 한국과 홍콩간 경제 협력과 인적 문화 교류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특히 홍콩이 미래전략산업의 하나로 육성하고 있는 문화·창의산업과 우리 창조경제의 협력 증진 방안이 모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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