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업의 후원과 예술인들을 연계해주는 한국메세나협회 창립 20주년 행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메세나협회 창립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문화예술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년간 한국메세나협회는 기업과 문화예술계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한국메세나협회를 통해 기업의 후원이 활발해지면서, 젊은 예술가들은 창작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고 소외된 많은 곳에서 문화의 꽃이 피어날 수 있었습니다.
적극적인 메세나 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고예술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문화의 힘이 창조의 토대가 되고, 문화와 산업의 융합이 국가 경쟁력을 이끄는 시대를 맞아,
메세나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동시에 실현하는 매우 뜻 깊은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이탈리아가 문화의 힘을 토대로 번영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듯이,
우리도 문화예술과 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대한민국 르네상스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올해 제정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 법률’등 새로운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메세나 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가면서 문화융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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