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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고액 상습체납자 등 2천4백여 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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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조세포탈범과 해외계좌를 신고하지 않은 사람도 포함됐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국세청이 조세포탈범 2명과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1명, 고액상습체납자 2,398명의 이름과 주소를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4조 1천억 원 넘는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조세포탈범과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명단도 공개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상습체납자는 5억원이 넘는 국세를 체납한 사람으로, 개인 체납자 가운데는 에이치에스메탈스크랩 대표 이성구씨가 종합소득세 등 423억원을 체납해 최고액을 기록했습니다.
법인 가운데는 그동안 회생절차가 진행중이어서 대상에서 제외됐던 한보철강이 423억원으로 체납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골동품 중개업자 표순종씨와 고물업자 김경철씨는 조세포탈 혐의로 각각 징역2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0억 원이 넘는 해외계좌를 신고하지 않은 유한회사도 이름이 공개됐습니다.
2004년 이후 현재까지 모두 1만7천5백여 명의 고액 체납자 명단이 공개됐으며 2012년 7천 명을 넘었던 체납자 수는 지난해 2천 5백여 명 올해는 2천 3백여 명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세미래 콜센터, 각 세무관서에 설치된 '은닉재산 신고센터' 를 통해 은닉재산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올해부터는 포상금 한도액을 20억 원으로 높였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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