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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홍콩이 창조산업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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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렁춘잉 홍콩 행정수반의 방한을 계기로 성사됐는데요, 임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문화체육관광부와 홍콩 상업경제발전부는 양국간 창조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과 그레고리 소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 상업경제부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양해각서에는 창조산업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 증진 방안이 폭넓게 담겨있습니다. 

먼저 양측 광고와 건축, 영화와 음악 등 문화 창조산업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정보와 인적 자원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 간 비즈매칭과 교육 등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콘퍼런스와 무역박람회, 학술세미나 등 국제 행사를 적극 지원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종덕 장관은 창조산업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창조경제와 경제혁신의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과 홍콩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 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창조산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김현기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장

"우리 정부에서 현재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창조산업 분야에 대해서 홍콩정부가 이를 인식하고 우리 정부와 관계를 확대하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아시아 최대 영화시장으로 꼽히는 홍콩 필마트와 부산국제영화제, 국제방송영상견본시 등에서 교류 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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