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 중, 고등학생들이 안전 사고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직접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구성된 UCC와 연극을 선보였는데요.
현장에 최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풀어낸 연극 입니다.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심청이를 뱃사공들이 구했습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청소년 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친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 19개의 팀이 안전에 대한 UCC영상과 연극을 선보였습니다.
사고에 대한 대책과 예방법은 최근 인기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나 영화 장면을 패러디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했습니다.
김태원 / 대구 서재초등학교 교사
"어떻게 하면 안전에 대한 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잘 아는 전래동화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등굣길 교통사고나 보행 중 스마트폰 이용 사고와 같이 학교생활 가운데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습니다.
문주원 / 원주 만대초등학교 5학년
"길가면서 앞을 안보고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했었는데 이번 계기로 안하기로 다짐했어요."
이채현 / 원주 만대초등학교 5학년
"너무 급해서 무단횡단을 한적도 있었는데요. 연극하다보니까 섬뜩한 생각이 들어서 그러면 안되겠다는 걸 느꼈어요."
사전 심사 점수와 현장 발표 점수를 집계해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여했습니다.
또 이날 발표된 UCC와 연극은 DVD로 제작돼 향후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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