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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린대로 우리의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우리나라는 모두 17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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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어떤 유산들이 등재됐는지 계속해서 노성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은 집단이나 개인이 문화유산의 일부분으로 인식하는 관습이나 표현, 지식 등을 말하는 것으로 이와 관련된 전달도구나 사물, 공예품, 그리고 문화공간도 포함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등재가 확정된 농악을 포함해 모두 17개를 보유하고 있는데 등재 건수에 있어서는 세계 3위권 수준입니다.
류시영 / 문화재청 국제협력과장
"우리나라가 1962년부터 문화재보호법을 제정하고 무형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잘 구축해왔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먼저 2001년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이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인 종묘제례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한 종묘에서 지내는 제사를 말하며 종묘제례악에 맞춰 진행됩니다.
2003년 판소리와 2005년 강릉단오제가 뒤를 이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09년 말 그대로 우리나라의 잔치였습니다.
강강술래와 남사당놀이, 영산재와 제주칠머리당영등굿, 그리고 처용무까지 무려 5개가 등재됐습니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유네스코에는 우리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한 해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2010년 가곡과 대목장, 매사냥에 이어 2011년에는 택견과 줄타기,한신모시짜기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재작년 12월 대한민국 대표민요 아리랑이 마침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고, 지난해에는 김장문화까지 포함됐습니다.
여기에다 농악이 17번째로 이름을 올려 다시 한번 문화강국의 위상을 확인시켰습니다.
유네스코는 인류무형유산 외에도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실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각각 11개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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