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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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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우리나라는 17개의 인류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는데요, 먼저 임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우리의 전통 음악, 농악이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네스코는 어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농악'을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유네스코는 농악이 일년내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많은 행사장에서 공연이 이뤄지고 있으며 공연자와 참여자들에게 정체성을 제공하는 유산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박상미 /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우리 농악이 음악이나 춤같은 공연예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서 우리 공동체 생활에 구심점이 되어 왔고 우리 문화 정체성에 중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사회문화적인 의미와 가치까지 높이 평가를 받았습니다."
농악의 세계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임돈희 /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분과위원장
"이제 세계 곳곳에서 전쟁, 기아 등 어려움이 처한 곳에 우리 농악이 퍼져나가서 세계인들에게 신명을 주어서 극복을 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고맙겠습니다."
농악이 세계인의 유산으로 자리잡은 만큼 보존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진 /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대사
"우리의 풍부한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 그리고 창조적인 발전에 많은 관심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우리나라는 모두 17개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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