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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실시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보통학력 이상의 비율과 기초학력 미달률이 모두 조금씩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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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점은 가족과의 대화시간이 많을수록 기초학력에 미달되는 비율이 낮았다는 건데요.
이 소식은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보통학력 이상은 전체학생의 80.8%로, 지난해 대비 0.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학력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미달 등 3단계 기준 가운데 최하위인 기초학력 미달은 지난해보다 0.5%p 증가한 3.9%, 100명 중 4명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부모, 가족과 함께 대화하는 횟수가 주 1회 이상인 경우 보통학력 이상의 비율이 높았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낮게 나타났습니다.
최인엽 / 교육부 교육정보분석과 과장
"이 결과는 부모와 학생간의 대화나 여가활동이 학업 성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교사와의 관계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냈습니다.
학생이 교사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의 경우 관련 과목에서의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은 높고, 상대적으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낮았습니다.
지역간 학력격차는 지난해까지 감소세를 보이다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기초 학력 미달비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수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기초학력 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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