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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이나 고압가스같은 위험물질을 운송하는 차량은 한번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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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런 위험물질 운송차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2010년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발생한 유조차 화재사고.
경유 2만리터가 불타며 도로 방음벽이 붕괴되고 주변에 주차중이던 차량들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지만 자칫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정헌철 / 국토교통부 물류시설정보과 사무관
"최근들어 유해물질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해물질은 도로운송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2차 피해로 이어져 더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기때문에 사고예방 대비책이 필요한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위험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것은 경유를 포함한 유류와 고압가스, 유해화학물질 등 입니다.
이를 운송하는 차량만도 9만여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들 차량에 대한 추적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대형사고 발생시 발빠른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현재 300대에 한해 시범운영되고 있는 추적관리시스템을 내년 상반기부터 전 차량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운송 차량에 통합단말기를 부착하면 중앙관리센터에서는 차량과 화물 상태, 이동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합니다.
차량의 운행 동영상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집니다.
양근율 / 녹색교통물류시스템 공학연구소장
"사업기간 중에 사용자의 편리성이나 관련된 부처간, 여러 시스템들간 연계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서 내년도에 정부가 시행하는데 차질없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기술이 적용되면 위험물질을 운반하는 차량의 안전한 운행경로 안내가 가능해 져 사고발생률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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