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은 공군 최우수 사격수를 말하는 건데요, 올해 '탑건'에는 고대산 소령이 선발됐는데 탑건을 뽑는 사격대회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가 활주로를 박차고 떠오릅니다.
최전방에서 적이 도발한 상황.
F-15K 전투기가 표적을 확인하자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슬램이알(SLAM-ER)을 발사해 포 진지를 정확하게 타격한 뒤 정밀유도폭탄 제이담(J-DAM)을 투하해 도발 원점을 초토화시킵니다.
공중으로 침투하는 적기는 에임나인엑스(AIM-9X) 공대공미사일로 제압합니다.
지난 달 공군 최고의 사격수 '탑건'을 뽑는 '보라매 공중사격 대회'가 열렸습니다.
우리 공군이 운영하는 전 기종의 전투기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제11전투비행단 F-15K전투기 조종사 고대산 소령이 '탑건'으로 선발됐습니다.
F-15K 대대 교관으로 근무 중인 고 소령은 1000점 만점에 1000점을 받으며 최고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고대산 소령 /제11전투비행단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탑건이 되겠다는 욕심보단 주어진 임무에 매번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 덕분에 탑건의 영관을 안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F-15K 전투 조종사가 되겠으며 작전계획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해 공군 작전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습다."
공군은 지난 1960년대 부터 공군사격대회를 열어 최우수 사격수를 선발해 왔습니다.
이전엔 기종별 주야간 사격별 최우수 사격수를 선발했는데 지난 1982년부터 한 명의 조종사를 최우수사격수로 선발했고 이를 '탑건'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7 (2014년~2015년 제작) (128회) 클립영상
- 먹는 샘물 공장 내 탄산수 제조시설 설치 가능 2:11
- 러시아산 석탄, 북한 거쳐 첫 반입 1:59
-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축하공연 1:44
- 1000점 만점에 1000점…올해의 '탑건' 1:46
- 11~12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관심 고조 2:44
- 한·아세안, 경제협력·교역규모 지속 증가 2:08
- '총여학생회' 지고 '성평등위원회' 뜬다 [국민리포트] 3:37
- 경로당의 변신…노인 사업장으로 탈바꿈 [국민리포트] 2:22
- 외국인 국악 교수의 나눔 콘서트 [국민리포트] 3:47
- 창업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 드림리그' [국민리포트] 2:09
- 80년대 대중음악, 추억을 노래하다 [국민리포트]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