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을 만나 한일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년이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해라며 양국이 과거사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인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년이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한일 양국의 미래를 향한 출발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양국 기업인들이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양국이 과거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함께 출발하는 원년을 만들 수 있도록 기업인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은 제24차 한일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했습니다.
이 행사는 양국 관계가 경색되면서 2009년 이후 5년 간 열리지 않다가 이번에 열리게 됐습니다.
박 대통령이 일본 재계인사를 만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접견에서는 한일 양국의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 기업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한일간 교역을 중간재 위주에서 소비재 위주로 전환하는 방안, 또 양국이 공동으로 제 3국에 진출하는 방안 등이 강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멘트>
한일간 경제교류 확대 노력이 경색된 양국의 외교관계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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