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사랑과 나눔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하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한 이들을 시상하고 그들의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모여사는 그룹홈에 소속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권준진 씨.

대학생인 권씨는 학업과 학생지도를 동시에 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멘토링 활동에 남다른 애정을 가졌습니다.

규정된 지도시간은 일주일에 한번 두 시간이었지만 방학기간 매일같이 학생들과 함께 했고, 그 결과 권씨가 지도한 학생은 올해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인터뷰> 권준진   멘토

학교공부하고 여러가지 활동들과 병행하기 힘들 때도 있었지만, 아이의 성적이 많이 오르고 다 제 덕분이라고 말해줬을 때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나눔을 실천한 이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사회복지나눔대회가 열렸습니다.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와 관계공무원 15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사연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녹취>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여러분 한분한분의 관심과 기부가 모여 130만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자원활동을 해주셨습니다..

휴먼네트워크사업, 푸드뱅크사업, 자원봉사사업 등으로 나뉘어 운영되던 행사들이 통합 개최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지역사회 내 나눔 사업들이 연계돼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도록 한 것입니다.

정부는 나눔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많은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를 더욱 확대할 방침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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