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입니다.
국내 최대의 게임축제.
지스타 2014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는데요.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 이번 게임축제에 20만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신 건 국민기자가 지스타 2014를 결산했습니다.
[기사내용]
레이저 총을 이용해 적을 사살합니다.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착용한 참가자는 신기한 듯 자꾸 고개를 돌립니다.
최근 나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4' 행사장에는 국내외 게임 팬 20만 명이 몰렸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세계 35개 나라, 617개 회사가 2천 5백여 개의 부스를 차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최관호 / 지스타 2014 집행위원장
"우리 한국 게임산업계가 최근 많은 변화와 침체의 시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대형기업들이 대작들을 들고 나와서 볼거리가 매우 풍성해졌고 온라인, 모바일, 콘솔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전시회가 된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국내 게임업체들이 대거 신작게임을 출시해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을 보여준 점도 이번 전시회의 특징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첨단 장비를 갖춘 게임부스들 앞에 새로운 기술을 체험해 보려는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룬 모습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최준석 / 부산 해운대구
"게임 해보니까 정말 재밌고 다음에도 이런 지스타 열린다면 또 재밌는 경험 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외국 게임업체들이 한국지사 설립, 양해각서 체결 등 국내 게임시장 진출에 큰 관심을 보인 점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인터뷰> 칼리드 힐리우이 / 빅포인트 대표
"한국 게임 시장은 독일 게임 시장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한국 게이머들의 활발한 피드백은 향후 회사의 성장에도 좋은 역할을 할 것 같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보리스 레흐펠트 / 독일 '게임스컴' 시니어 매니저
"아시안 시장이 유럽에서도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이번 MOU를 통해서 서로 협력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기를 희망합니다."
이 밖에도 이번 국제 게임전시회에는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채용박람회와 투자 마켓 등 국내 게임업체가 발전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는 우리나라 게임업계에 이번 전시회가 어떤 도약의 발판을 제공할지 궁금합니다.
국민리포트 신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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