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불빛축제로 유명한 산타요정 동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환상적인 빛의 향연의 현장을 손준수 국민기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오색불빛이 밤하늘을 영롱하게 밝히는 포천 불빛동화축제입니다.
불빛동화축제는 2백만 개의 LED 전구에서 나오는 은은한 빛이 화려한 조명불빛이 어우러져 산타와 루돌프 사슴이 연출하는 동화 속 불빛이 어둠을 밝히는 11월의 크리스마스를 연상하게 합니다.
인터뷰> 박선미 차장/ 포천 허브아일랜드 홍보팀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구요. 산타마을에서 펼쳐지는 요정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산타클로스의 전설이 시작된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마을과 같이 아름다운 불빛 속에 산타와 루돌프가 사는 '산타마을'이 재현됐습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반도체인 LED불빛이 만든 크리스마스트리와 눈사람 또 선물을 싣고 썰매를 끈다는 루돌프사슴은 마치 동화에서 본 듯한 판타지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산타를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흥겨워보입니다.
영롱한 불빛이 휘감아져 있는 300m 길이의 터널입니다.
터널 속에서 무지개처럼 빛나는 불빛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관람객들은 이 터널 안에서 각자 소원을 적은 글을 써서 걸어둡니다.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거나 연인과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이른바 소원이 담긴 카드가 터널에 펼쳐진 불빛을 받으며 보석처럼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포천 불빛 동화축제에는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체험도 가능합니다.
빨간 끈을 묶고 솜으로 눈사람을 만들어 크리스마스 촛대를 완성하는 한 관람객들의 모습도 흥겨워 보입니다.
인터뷰> 조일규 / 서울 노원구 섬밭로
"이렇게 볼거리도 많은데 이러한 체험행사도 있기 때문에 저도 즐기고 가는 거 같아요."
반짝이는 오색 불빛의 향연 속에서 겨울밤을 동화로 물들일 이번 축제는 내년 4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국민리포트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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