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심화되고 있는 고령화 시대에는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인구 비율은 어떻게 바뀔까요?
여성과 장년층 경제활동이 크게 늘어나는데요, 이런 변화에 따른 고용 정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인력수급전망을 보면, 향후 10년간 경제활동인구는 358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은퇴시기가 연장되고,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출산율이 낮아져 학령인구는 감소할 것으로 보여, 고용 구조에도 변화가 올것으로 보입니다.
이시균 / 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센터장
“인구증가 둔화에 따라서 청년층은 줄고, 고령층은 늘고 그러면서 고용구조나 경제활동 인구구조가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용률은 늘어나고요...경제활동 참가율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10년 후,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남성이 4.1%p 늘어난 반면, 여성은 6%p 늘어 경력단절 현상이 완화되고, 특히 보건업과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여성 증가율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까지 취업자는 322만명 증가하고, 산업별로는 사회복지와 사업지원 서비스업, 보건업 등에서 취업자가 많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반면 농업과 교육서비스업, 금융업은 학령인구가 줄고, 금융위기로 인한 수익률 악화를 이유로 취업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령대로는 50세 이상이 558만명 크게 늘고, 50세 미만은 354만명 감소해 고령화 사회의 단면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인구 증가가 둔화되는 만큼, 양질의 일자리 창출만이 지금과 같은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될거라고 조언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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