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출제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수능개선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능개선 위원회 구성과 역할을 노성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잇따른 수능시험 출제오류로 혼란이 가중되자 오류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게 일었습니다.
급기야 지난달 말에는 수능 출제를 맡고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출제 오류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달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현재의 수능 출제방식을 재검토해 당초 수능을 시작한 근본 취지가 바르게 반영되도록 하고 다시는 오류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선 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수능에서 문항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수능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취지에서입니다.
노성균 기자 / hyunsoodaddy@korea.kr
“수능개선위원회는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수능개선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신영 한국외대 교수를 포함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대부분이 대학교수이고 고등학교 교사로는 김종우 양재고 교사가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수능개선위원회는 우선 내년 3월까지 수능 문항 출제의 개선과 난이도 안정화 방안을 마련합니다.
이렇게 마련된 방안은 2016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에 반영되고 내년 6월 모의평가부터 적용될 전망입니다.
출제위원과 검토위원의 인적 구성과 교수와 교사의 비율,역할 등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동완 / 교육부 대입제도과장(두번째 질문 사용)
“수능 개선위원회를 지원하기 위해서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동으로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교원과 학부모, 교육 전문가와 언론인,법조인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수능개선 자문위원해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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