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올해 발굴한 국군 전사자 818명에 대한 합동봉안식이 이뤄졌습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보도에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현장음>사회자(말자막)
"호국 용사 영령께 대하여 격례"
호국영령에 대한 격례와 함께 6.25전사자 합동 봉안식이 시작됐습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36구의 유해가 태극기에 감싸졌습니다.
올해 전국 27개 지역에서 발굴된 6·25 국군 전사자 유해는모두 818구.
지난 해보다 140여 구 더 늘어났습니다.
봉안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또 현충관 앞 광장까지 길게 봉송대열이 이어져 호국영령의 평안을 기원했습니다.
유해발굴은 지난 4월부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해병대 35개 사.여단급 부대가 참여해 7개월 간 계속됐습니다.
투입된 인원만 10만 명으로 양구, 철원, 칠곡 등 27개 지역에서 발굴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유차영 단장 / 유해발굴감식단
"우선 유해발굴 과업 자체는 국가가 진 빚을 값는 과정입니다. 모셔온 분들은 인류학적 감식과 법의학적 감식을 거쳐서 DNA확인을 거쳐서 신원을 확인하게 됩니다. "
발굴 작업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발굴된 전사자 유해는 모두 9천 679구.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호국용사는 모두 101구입니다.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kshyoen88@korea.kr
이번에 봉안식을 치른 6.25전사자 유해는 DNA검사 등 신원 확인을 거쳐 유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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