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과 12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행사장인 부산 멕스코에서는 테러에 대응한 종합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비한 강도높은 훈련이 이어졌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테러범들이 행사장을 점거하고 인질극을 벌입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군 특공대가 투입돼 테러범들을 제압합니다.
실전같은 이번 훈련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실시한 대테러 종합훈련입니다.
소형 무인기 테러에 대비한 훈련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테러범들이 폭약을 장착한 소형 무인기를 이용해 주차된 차량을 폭파시킵니다.
차량이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이고 구조대가 신속히 출동 합니다.
구조헬기도 투입돼 부상당한 환자를 긴급 후송합니다.
각국 정상들이 차량으로 이동할 때에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암살범들이 총을 쏘며 접근하자 경호 차량 앞을 막아서고 다른 차량들은 대형을 갖춰 신속히 행사장을 빠져나갑니다.
이날 훈련에는 청와대 경호실과 군, 경찰 등 6개 작전본부 2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신영웅 / 경호안전통제단 기획관
"경호안전통제단은 경호실과 군·경 등 6개 작전본부로 구성되며 육상과 해상, 공중에 걸쳐 전방위적인 통합경호작전을 구현하게 됩니다."
경호안전통제단은 이날 훈련으로 테러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한단계 격상했고 대테러 유관기관 대비태세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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