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어제(7일) 여당 지도부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법정 시한내에 예산안을 처리한 데 감사의 뜻을 전한 박 대통령은 공무원 연금 개혁의 시급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여당 지도부와 예결위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박 대통령은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잘 알고 있지만 지금 연금개혁을 하지 않으면 점점 더 개혁이 어렵고 공무원들도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우리가 정말 역사적인 어떤 책임감,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에 꼭 처리를 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각종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당부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타이밍을 놓치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며 법안 처리를 하면 정부도 후속조치들을 잘 준비하고 빈틈없이 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문건 유출로 시작된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 언론이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보도를 한 후에 여러 곳에서 터무니 없는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일방적 주장에 흔들리지 말고 검찰 수사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그 찌라시에나 나오는 그런 얘기들에 이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정말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경제가 한시가 급한 상황인데 국정이 발목 잡히는 일이 없도록 여당에서 중심을 잘 잡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올해 있었던 여러 어려움들을 새 출발의 계기로 삼아 보다 행복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국회가 중심이 돼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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