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의 기념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무역환경은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국가간기업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중국의 기술추격이 거세지고 일본은 엔저를 바탕으로 제조업을 재무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독일 등 선진국들도 IT를 결합한 스마트 생산시스템을 통해 제조업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도전을 극복하고 ‘제2의 무역입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경제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면서 세계시장을 더 크게, 더 넓게 개척해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수출의 근간인 제조업을 IT와 융합하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적극 추진해서 산업부문의 창조경제를 구현해야 합니다.
제조업 혁신은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기업들의 자발적 혁신 노력을 최대한 뒷받침할 것입니다.
제조업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무인자동차, 인공장기 등 융합 신산업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노후 산업단지를 스마트 산업단지로 바꿔나가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제조업 창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출역군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정부는 2017년까지 10만개 이상의 수출 중소기업과 1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글로벌 전문기업 400개를 키워낼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해서 넓어진 경제영토를 마음껏 누빌 수 있어야 합니다.
올해 우리는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FTA를 타결했습니다.
이제 우리 기업들이 FTA를 수출에 활용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이를 위해 무역협회에 차이나 데스크를 설치할 것입니다.
한중 FTA 활용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등 포괄적인 중국시장 진출 전략을 한중 FTA 발효 전에 선제적으로 마련할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FTA 활용도가 낮은 농수산식품에 특화된 원산지 관리시스템도 보급하겠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을 중국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삼도록 R&D 센터와 헤드쿼터 등 외국인투자도 적극 유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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